2024 파리 올림픽에서 'e-스포츠'의 올림픽 종목화 논의 HIT: 275
작성자 : 관리자 
2017.08.16 (08:58)


                                          게임으로 올림픽 메달을 겨루는 모습을 상상하며
 
차시은 이 스포츠 사진.jpg
                                 지난 9, 시애틀에 위치한 Key Arena에서 진행되는 온라인 게임 DOTA 2의 경기 모습

가장 많은 관중을 끌어들이는 한국 프로 스포츠 경기 결승전은 무엇일까? 정답은 프로야구도, 프로축구도 아닌 ‘e-스포츠. 2014년 온라인 게임리그오브레전드’’의 결승전 티켓은 1분이 채 안되어 4만석이 매진됬고, 무료입장이었던 2005년 스타크래프트 결승전에서는12만명이 몰려드는 대기록을 세웠다.

 

일렉트로닉 스포츠(Electronicsports)의 줄임말인 e-스포츠는, 이른바 온라인 게임을 일컫는 말이다.

IT강국이자 게임 강국인 한국이 중심이 되어 창설된 국제 e-스포츠협회(IeSF)는 전세계 46개 회원국을 확보하고 있고, 2016 IOC(국제올림픽위원회)에 공식 가입을 신청해 현재는 승인 절차를 밟는 중이다.

오는 2024년 파리 올림픽위원회의 공동 위원장인 토니 에스탕게는 이번 올림픽에서 e-스포츠 도입의 문을 열었다. 2024년 올림픽부터 한국은 효자종목 하나를 얻게 되는걸까.

 

지난 9 AP통신과의 인터뷰를 통해 에스탕게 위원장은 “e-스포츠의 올림픽 정식 종목 도입을 놓고 이번 9월 페루 리마에서 있을 IOC회의에서 논의할 것이라 밝혔다. 이어 “e-스포츠가 어떤 과정,어떤 이유로 성공하게 되었는지 e-스포츠 관계자 및 IOC가 상호작용해 나갈 것이라 언급하며 e-스포츠의 올림픽 종목화에 긍정적인 태도를 내비쳤다.

 

이와 관련해 국제 e-스포츠 협회장을 맡고 있는 전병헌 청와대 정무수석도 SNS에 이를 뒷받침하는 내용의 글을 올려, 구체적인 논의가 오가고 있음을 짐작케 했다. 전 수석은 지난 12일 페이스북에국제 e-스포츠 연맹차원에서 지난 6월 유럽출장을 통해 파리 체육부의 e-스포츠 담당부서와 만남을 가진 후 나온 소식이라 더욱 기쁘다고 알렸다.

 

하지만 에스탕게 위원장이 e-스포츠의 도입을 적극 추진함이 수십 년간 이어진적자 올림픽에서 벗어나기 위한 시도라는 분석도 나온다. 2024년 올림픽 유치전에 뛰어들었던 여러 도시들은 재정 악화를 우려한 시민들의 반대에 줄줄이 기권을 선언했었다. IOC저비용, 고효율 올림픽개최전략을 발표했음에도 불구하고 올림픽 유치 의지와 관심은 줄어만 가고있다.

 

특히 젊은이들의 올림픽에 대한 관심이 눈에 띄게 줄어들고 있다. 경제전문지 블룸버그에 따르면, 4년 전 런던 올림픽에 비해 올해 리우 올림픽은 18~49세 시청자수가 25%나 감소했다. 반면 글로벌 e-스포츠 시청자수는 점차 증가하는 추세이고, 북미와 유럽에서는 명문 프로 스포츠 클럽이 잇따라 e-스포츠에 투자하고있다. NBA 레전드샤킬 오닐은MLB 스타알렉스 로드리게스, 지미 롤린스와 함께 북미 e-스포츠팀인 ‘NRG e-스포츠에 지분을 투자해 화제가 되었고, 스페인 발렌시아가<LoL> <하스스톤><피파> 게임단을 창단한 것을 비롯해 프랑스 PSG, 독일 살케04, 터키 페니르바체, 베식타스 등도각각<LoL> 프로게임단을 새롭게 창단하거나 인수했다. 2016년 글로벌 e-스포츠의 사업규모는 8 9,200만 달러( 9,980)에 달했으며 2017년에는 10억 달러( 1 1,190억 원)에 이를 정도이다.

 

하지만 여전히게임은 유해하다라는 고정관념이 작용하면서 적잖은 사람들에게 프로게임 리그는 스포츠의 형식을 빌린 게임 이벤트 정도로 받아지기도 한다. 그러나 게임을 스포츠로 인정하는 사람들은게임 활동은 신체 활동성이 미약하지만 손의 빠른 움직임은 물론, 두뇌 활동을 통한 빠른 상황 판단과 전략 설정, 예측 반응 능력이 필요하기 때문에 스포츠적 요소를 갖추고 있다. 다른 스포츠와 다름없이 체계적인 훈련과, 기초체력 단련이 필요하다.”고 설명한다.

 

에스탕게 위원장은 올림픽이 새로운 세대와 적절한 관계를 유지하려면 e-스포츠가 정식 스포츠로 간주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e-스포츠가 올림픽과 관련이 없다 말할 수 없다. 젊은 세대는 e-스포츠나 이와 관련된 분야에 관심이 많다. 우리가 서로의 연결점을 찾을 수 있는지 시도해보자"고 말했다. 현실의 벽 앞에 그림자를 드리운 올림픽이 e-스포츠를 도입함으로써 새로운 시대의 스포츠 가치를 만들어 낼 수 있을까?

 

                                                                                                   <파리지성/차시은 nmejoje@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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